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라면 누구나 우리 아이에게 좋은 간식을 주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건강해 보이는 간식 속에 생명을 위협하는 성분이 숨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색깔도 예쁘고 향도 좋으며 말랑한 식감까지 갖춘 간식들 중에도 정말 위험한 것들이 존재합니다. 오늘은 강아지에게 절대 주면 안 되는 간식의 위험성과 안전한 대체 간식까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에게 위험한 간식 자일리톨 : 조용한 독
자일리톨은 강아지에게 조용한 독입니다. 사람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강아지 몸에는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성분으로, 단 1g만 먹어도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설탕껌, 다이어트용 캔디는 물론이고 땅콩버터나 구강 청결 간식에도 자일리톨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보호자들이 자일리톨이 들어간 걸 모르고 먹이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는 점이 더욱 우려스럽습니다.
강아지가 자일리톨을 섭취하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급격히 분비되어 10분에서 30분 사이에 저혈당 쇼크가 올 수 있습니다. 갑자기 휘청거리거나 숨을 빨리 쉬거나 눈빛이 풀리면 위험 신호입니다. 자일리톨은 간을 심각하게 손상시킬 수 있고 경우에 따라 생명을 위협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주의할 점은 강아지 전용 땅콩버터에도 자일리톨이 들어 있는 경우가 있다는 점입니다. 작은 한 스푼의 간식도 강아지에게는 생각보다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간식을 고를 때는 포장 뒷면 성분표에 자일리톨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부과당 천연 땅콩버터나 성분이 단순한 동결건조 간식이 더 안전한 대체품입니다. 색깔과 향은 강아지가 아닌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지적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쁘고 말랑한 간식을 선호하는 집사의 취향이 오히려 아이들의 건강을 망가뜨릴 수 있다는 점을 반성해야 합니다. 맛보다 항상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육포 품질과 뼈 간식의 함정
강아지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 중 하나가 육포입니다. 고기 냄새가 지나고 질감도 쫄깃해서 눈빛부터 달라지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몇 년 전 미국에서 중국산 육포 간식으로 천 마리가 넘는 강아지가 목숨을 잃은 일이 있었습니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는데도 같은 제품이 여러 번 리콜되었고 피해가 계속되었습니다. 겉보기엔 단순히 말린 고기 같지만 제조 과정에서 어떤 고기를 썼는지, 어떤 약품이나 방부제가 들어갔는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육포는 오래 보관해야 하니까 강한 방부제나 나트륨이 과하게 들어가 있는 경우도 많고 오염된 원육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채 간식으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 몸은 사람보다 작고 해독 능력도 훨씬 약해서 한두 번 먹고 멀쩡해 보여도 간과 신장은 서서히 손상될 수 있습니다. 육포 간식을 고를 땐 성분표가 짧고 고기 외에 다른 첨가물이 거의 없는 게 좋습니다. 국산 원육, 무첨가, 저온 건조 이런 단어가 정확하게 표기되어 있어야 안심할 수 있습니다.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은 직접 고기를 삶거나 구운 후 얇게 썰어서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해 두는 것입니다. 조금 번거로워도 훨씬 안전하고 신선합니다. 뼈 간식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익힌 뼈는 익히면 성질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단단해지면서 쉽게 부서지고 그 조각이 날카롭게 깨집니다. 이 조각들이 식도나 장을 찌르거나 베어 버릴 수 있는데 마치 작은 칼날이 몸을 지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특히 닭이나 오리처럼 작고 가는 뼈는 부서질수록 얇고 길게 깨집니다. 익힌 뼈는 절대적으로 금지해야 할 위험 요소입니다. 생뼈 역시 크기나 강도에 따라 식도에 걸리거나 이가 부러지거나 장안에서 소화가 안 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수의사가 인증한 치석 관리용 천연껌이나 껍질째 말린 고구마 뼈 간식처럼 씹으면서도 안전하게 소화되는 대체 제품을 사용하는 게 더 바람직합니다.
인공첨가물: 색소와 습윤제의 숨은 위험
강아지 간식 코너에 가 보면 정말 알록달록한 간식들이 많습니다. 빨간색, 노란색, 심지어 초록색까지 다양합니다. 보기엔 먹음직스러워 보이지만 강아지는 사실 색을 거의 구별하지 못합니다. 그런 색은 우리 눈을 위한 거지 강아지를 위한 게 아닙니다. 이런 색을 내는 건 대부분 합성 색소입니다. 성분표를 보면 레드 40, 옐로 5, 블루 2 같은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이 색소들은 일부 강아지에게 알레르기 반응이나 소화장애, 흥분 같은 행동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피부가 약한 아이들은 색소가 들어간 간식을 먹고 나서 피부를 긁거나 눈과 귀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맛을 내기 위해 자일리톨, 소르비톨, 글리세린 같은 감미료가 들어가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소르비톨은 장에서 발효되어 가스를 만들거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글리세린은 수분을 오래 유지해 주는 성분인데 과다하게 섭취하면 장내 수분 균형이 무너져 배변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촉촉하고 말랑한 간식은 주기도 편하고 아이도 정말 잘 먹습니다. 말랑한 식감을 오래 유지하려면 소르비톨, 글리세린, 프로필렌글리콜 같은 습윤제라는 성분이 들어갑니다. 소르비톨은 단맛도 내고 수분도 잡아주는 당알코올인데요. 몸에 잘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장안에서 발효되면 가스가 차고 배가 더 무르해지거나 설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프로필렌글리콜은 주로 수분을 오래 유지시키기 위해 첨가됩니다. 사람용 제품에도 쓰이지만 강아지에겐 과량 섭취 시 적혈구 손상이나 간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간식을 고를 땐 무색소, 무감미료 표시가 있는 제품을 찾고 간식이 유난히 선명하다면 피하는 게 좋습니다. 성분표에 이런 단어가 반복적으로 보인다면 너무 자주 오래 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간식은 입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먹고 난 뒤 뱃속까지 편안해야 진짜 좋은 간식입니다. 식감보다 소화, 기호성보다 건강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사람도 못 먹는 음식이 있듯이 동물들도 독이 되는 음식이 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준 간식이 사랑하는 우리의 반려동물을 죽음에 이르게까지 할 수 있습니다. 위험성을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안전한 대안까지 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기 좋은 간식이 꼭 건강한 간식은 아닙니다. 표시가 화려할수록 성분표는 더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불필요한 첨가물보다는 단순한 재료와 안전한 식감이 진짜 좋은 간식입니다. 단 한 번의 간식도 아이의 평생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출처]
강아지에게 절대 주면 안 되는 간식 10가지!: https://www.youtube.com/watch?v=ohWbuFVvPK0